젤리크루 운영사 핸드허그, 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운영 중인 ‘핸드허그(대표 박준홍)’가 중소벤처기업부의‘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속적으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토대를 만들고, 유망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의 선정 기준은 연구개발 완료를 앞둔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혁신적 사업 모델을 보유해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이며,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 원), 특별보증(최대50억 원), 정책자금(최대100억 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지난 2021년 까지 선정돼 지원을 받 은100개사(2020년40개사, 2021년 상반기60개사 선정)는 선정 이후 1년 만에 고용이 평균 약 2배 증가했고, 매출 또한 평균 2.5배 늘어났다.
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가 만들어 내는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재 400여 팀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코엑스와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주요 유통망에 7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누적 크리에이터 정산액이 60억 원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22년 5월 한화생명보험, 신한캐피탈 등 국내 주요 기관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인정받았다. 투자 유치 배경에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검증한 회사 임직원들의 역량과 전년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매출 증가세가 작용했다.
박준홍 핸드허그 대표는 “아기유니콘에서 그치지 않고 성과를 지속해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상품이 단순히 굿즈로 소비되는 것을 넘어서 대중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독자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리딩 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파월 “긴축 충분치 않으면 곤란”…불확실성 남은 뉴욕증시 2~3% 하락 - 매일경제
- [속보] 경찰청, 용산서장·서울청 상황관리관 수사 의뢰키로 - 매일경제
- [속보] 토트넘 “손흥민, 얼굴 골절로 수술 예정” - 매일경제
- “통곡의 주인보다 시끄러운 X소리들”...유아인 이태원 참사에 분노 - 매일경제
- “인공호흡 했는데”...故이지한 모친, 신발 끌어안고 오열
- 대기업 출산율, 중소기업의 1.37배…결혼도 더 많이해 - 매일경제
- [단독] 버티기 들어간 이상민…내부에선 ‘징계는 타이밍 문제’ 혼선 - 매일경제
- “기분 탓? 미는 사람 줄어”...이태원 참사 후 지하철 경험담들 - 매일경제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카카오식 AI ‘카나나’…시장은 냉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