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투자기관노조協 "DJ센터 직장내 괴롭힘 엄정 처벌"

송창헌 2022. 11. 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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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 사장이 폭언·갑질과 '지인 챙기기'로 수익 악화를 부추겼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광주시 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3일 성명을 통해 "DJ센터 김상묵 사장은 지역 사회 공헌과 협력적 노사 문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과 공공성 강화를 약속했음에도 이를 저버리는 직장 내 갑질을 했다"며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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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센터 직장내 괴롭힘 엄정 조사, 책임자 처벌 요구. (사진=광주시 투자기관노조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 사장이 폭언·갑질과 '지인 챙기기'로 수익 악화를 부추겼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광주시 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3일 성명을 통해 "DJ센터 김상묵 사장은 지역 사회 공헌과 협력적 노사 문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과 공공성 강화를 약속했음에도 이를 저버리는 직장 내 갑질을 했다"며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근로기준법상 직장내 괴롭힘 발생 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시행해야 함에도 광주시는 사장 직무를 계속 유지해 2차, 3차 피해 발생을 방치하고 있다"며 "피해자 보호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밝혔다.

또 "2차, 3차 피해를 방지하고 센터의 조기 안정을 위해 광주시는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시행, 센터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바란다"고 밝힌 뒤 김 사장에 대해서도 "폭언과 갑질을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책임있는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광주시 투자기관노조협의회는 광주도시공사·도시철도·환경공단·DJ센터·문화재단·신용보증재단·복지연구원·교통약자이동센터·정보문화산업진흥원·광산구 시설관리공단 노조 등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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