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당시 용산서장·상황관리관 수사 의뢰키로…"업무 태만 확인"(상보)

이승환 기자 2022. 11. 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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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용산경찰서장이었던 이임재 총경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총경(인사교육과장)을 대기발령하고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3일 "사고 당시 현장을 관할하던 이임재 총경과 류미진 총경이 업무를 태만히 수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청 소속으로 참사 당일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인사교육과장은 상황관리를 총괄해야 하는데도 이를 태만히 해 상황 인지 및 보고가 지연된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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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현장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용산경찰서장이었던 이임재 총경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총경(인사교육과장)을 대기발령하고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3일 "사고 당시 현장을 관할하던 이임재 총경과 류미진 총경이 업무를 태만히 수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청 소속으로 참사 당일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인사교육과장은 상황관리를 총괄해야 하는데도 이를 태만히 해 상황 인지 및 보고가 지연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임재 당시 용산경찰서장은 사고 현장에 늦게 도착해 지휘 관리를 소홀히 했으며 보고도 늦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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