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호재 겹치는 서평택, 평택의 중심개발 축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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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서부권에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서평택 일대가 평택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요즘 같은 상황일수록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의 단지를 눈여겨봐야 한다" 며 "실제로 평택 서부권 내 각종 호재들이 가시화되면서 교통여건 및 정주환경 개선, 관광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직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서평택 내 공급단지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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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안중역은 경부고속철도(KTX)~서해선 연결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서울까지 KTX 고속열차를 타고 환승없이 30분 만에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235만㎡ 규모의 안중역세권 개발(2028년 예정)도 추진되면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평택시 오랜 숙원사업인 평택호관광단지 사업이 지난해 중앙투자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을 준비 중이다. 약 66만㎡ 부지에 총사업비 8009억원을 투입해 관광호텔, 생태체험관, 수상레포츠센터 등 지속가능한 복합휴양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이외에도 포승(BIX)지구에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는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현덕지구에는 자동차 미래산업을 이끌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이 각각 추진 중이며, 경기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는 포승지구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요즘 같은 상황일수록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의 단지를 눈여겨봐야 한다” 며 “실제로 평택 서부권 내 각종 호재들이 가시화되면서 교통여건 및 정주환경 개선, 관광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직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서평택 내 공급단지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DL건설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가 서평택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는 화양지구에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 ~ 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 84㎡, 1,063가구로 조성된다.
화양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 총 279만2158㎡ 면적에 2만여 가구가 입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으로, 평택 서부 대표 주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구 내에는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 교육, 문화 등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 서부권의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될 평택시청 복합공공청사 안중출장소가 2025년 말 이전·건립될 예정이다. 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센터를 갖춘 500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도 2025년 개원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학교는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 8개가 계획돼 있고, 지구 면적의 20% 가량을 공원이나 녹지로 구성할 예정이라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한편,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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