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대한축구협회, “손흥민, 금주 수술예정...월드컵 여부는 수술 후 판단"

백현기 기자 2022. 11. 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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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수술 후 판단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협회는 "토트넘측 확인 결과, 손흥민은 좌측 눈주위 골절로 인해 금주 중 수술이 예정돼 있다.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 지켜본 후 판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도 토트넘측과 확인을 통해 손흥민의 수술예정을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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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수술 후 판단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협회는 "토트넘측 확인 결과, 손흥민은 좌측 눈주위 골절로 인해 금주 중 수술이 예정돼 있다.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 지켜본 후 판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토트넘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부상으로 조기 교체 아웃됐다.


부상 장면은 사고였다. 전반 24분 손흥민은 찬셀 음벰바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타당했고 쓰러졌다. 손흥민은 곧바로 충격을 받아 쓰러졌고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교체아웃됐다.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오는 순간에도 손흥민은 고통스러워 보였고 다소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2-1로 승리로 마무리됐고 토트넘은 조별리그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웃지 못했다. 오는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3주 남은 가운데 손흥민의 전력 이탈은 월드컵만을 기다린 손흥민 본인도, 축구팬들에게도 악재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의 수술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3일 오전 "손흥민의 눈 주위 골절이 확정됐다. 이에 수술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도 토트넘측과 확인을 통해 손흥민의 수술예정을 공식발표했다. 협회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수술이 진행된 뒤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부상 관련 소식은 지속적으로 구단 의무팀과 협조 진행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별도 인터뷰는 없다"고 전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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