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태원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나흘 연속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2. 11. 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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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눈을 감은 희생자를 추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1일 오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과 함께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이태원역 인근 추모 공간을 방문했고, 그날 저녁 부천과 서울 소재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희생자 빈소를 조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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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눈을 감은 희생자를 추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지난달 31일부터 나흘 연속 합동분향소를 찾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헌화한 뒤 고개를 숙여 묵념하며 희생자를 애도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도 동행했다.

대통령실은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5일까지 윤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회견을 하지 않고 희생자 애도와 사고 수습, 후속 처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윤 대통령은 앞서 서울광장 분향소가 처음 차려진 지난달 31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 참모들 20여 명과 함께 분향소를 방문했다.

1일 오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과 함께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이태원역 인근 추모 공간을 방문했고, 그날 저녁 부천과 서울 소재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희생자 빈소를 조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전날에도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았다.

김 여사도 전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부상자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가족을 위로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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