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콜 '누구 비즈콜'로 서울 시민 안부 챙긴다

임수빈 2022. 11. 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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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T)은 서울시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사업을 통해 전체 25개 지역구 중 76%인 19개구와 계약을 맺고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윤현상 SKT 에이닷(A.) 상품담당은 "이번 누구 비즈콜의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SKT가 보유한 AI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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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5개구의 76% '누구 비즈콜' 선택
AI콜로 대상자에 주 1회 안부 확인 가능
SKT AI콜 누구 비즈콜 관련 이미지. SKT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은 서울시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사업을 통해 전체 25개 지역구 중 76%인 19개구와 계약을 맺고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는 AI콜을 활용해 1인 가구 등 대상자에게 매주 1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자치구 내 행정동과 연계해 필요시 담당자가 직접 해당 가구를 확인 및 케어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3년 말까지다. 이번 사업에는 SKT를 포함한 3개 업체가 자사의 AI 콜(call) 플랫폼으로 참여했다. 동일한 예산 하에 각 구 별로 원하는 회사의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 참여 형태로 진행됐다.

이중 '누구 비즈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위한 시나리오를 구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상자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는 등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윤현상 SKT 에이닷(A.) 상품담당은 "이번 누구 비즈콜의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SKT가 보유한 AI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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