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와골절’ 수술…회복기간 3~4주 WC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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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한국 축구의 절대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수술 뒤 손흥민은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추가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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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수술 뒤 손흥민은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추가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안와골절(orbital fracture)이라는 용어를 쓰진 않았다. 왼쪽 눈 주위 뼈의 골절이라고 에둘러 설명했다. 하지만 안와골절의 의미가 눈 주위 안구를 둘러싼 뼈가 부러진 것이기에 사실상 안와골절로 봐도 무방해 보인다.
이제 관심사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다. 카타르월드컵은 오는 20일 개막한다. 우리나라의 첫 경기는 24일 열린다.
안와골절은 성형외과, 안과, 정형외과 등에서 수술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수술후 회복까지 4주 정도를 본다. 안와골절 부위가 크고 부상 정도가 심해 안구함몰이 생기면 복시(겹쳐보이기)나 안구운동 장애 등 기능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회복기간은 더 길어진다.
반대로 단순 골절일 경우엔 회복 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 그렇더라도 수술 후 최소 3주 정도 안정을 위해 격한 운동을 할 수 없기에 경기감각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고 해도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현지의 유력 매체 유로 스포츠는 월드컵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손흥민의 월드컵 꿈이 눈 부상으로 인해 불확실하다고 짚었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12일 최종 출전명단 26명을 발표한다. 선수단은 14일 새벽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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