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컨콜] 모빌리티 주차사업..전년동기比 285%↑

홍은택 카카오 대표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파이낸셜뉴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3·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이동 수요가 회복되면서 신규 매출원인 주차사업이 분기 최고매출을 달성했다”며 “KM파크에서 서비스 중인 주차면 확대로 전년동기 285% 성장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전기택시 차량.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주차장을 공유하고 연결하는 스마트 주차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홍 대표는 “심리스(seamless)한 주차경험을 넘어 향후에는 전기차 충전, 정비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허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재 주차 서비스와 인프라를 확장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의 혁신을 위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 택시사업은 블루, 벤티, 블랙 등 프리미엄 택시의 일평균 운행완료 수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대리사업 역시 높은 운행 완료율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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