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북한 미사일 도발 및 한국 대응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반발해 지난 2일부터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했다. 3일에는 장거리 탄도미사일까지 발사하며 군사적 긴장 수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다음은 북한의 이틀 사이 탄도미사일 도발과 한국 대응 관련 주요 일지.
▲ 10월 31일 = 북한 외무성 대변인 "강화된 다음 단계 조치들 고려"
▲ 11월 2일 = 북한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한미, 무력사용 기도시 끔찍한 대가 치를 것"
▲ 11월 2일 = 북한, 오전 6시 51분 평안북도 정주시 및 피현군 일대서 서해상 SRBM 4발 발사
▲ 11월 2일 = 북한, 오전 8시 51분 강원도 원산 일대서 동해상으로 SRBM 3발 발사. 이 가운데 1발은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다 북방한계선(NLL) 이남 26㎞·속초 동방 57㎞·울릉 서북방 167㎞ 해역에 낙탄
▲ 11월 2일 = 오전 8시 55분께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 울릉군에 공습경보 발령
▲ 11월 2일 = 북한, 오전 9시 12분경부터 함경북도 낙원·정평·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평안남도 온전·화진리와 황해남도 과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등 총 10여 발 발사
▲ 11월 2일 = 한국군, 전군 경계태세 격상. 오전 11시 10분부터 공군 F-15K와 KF-16이 슬램-ER 공대지미사일 2발과 스파이스 2000 유도폭탄 1발 '동해 NLL 이북 공해상,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 낙탄지역과 상응한 거리'에 정밀 사격
▲ 11월 2일 = 북한, 오후 1시 27분부터 1시 55분쯤까지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100여 발 포병 사격
▲ 11월 2일 = 오후 2시부로 울릉군 공습경보 발령 해제 및 경계경보로 대체
▲ 11월 2일 = 북한,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선덕·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과일·온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추정되는 6발 추가 발사
▲ 11월 2일 = 오후 10시부로 울릉군 경계경보 해제
▲ 11월 3일 = 북한, 오전 7시40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 추정 1발 발사
▲ 11월 3일 = 북한, 오전 8시 39분경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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