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신음한 보스턴 세일, 옵트아웃 포기로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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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투수 크리스 세일이 2년 더 소속팀에 남는다.
NBC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세일이 옵트아웃(계약기간 중 잔여 계약을 파기하고 FA가 될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일은 2020년에는 팔꿈치 수술로 한 시즌을 쉬었고, 지난해 8월 복귀한 뒤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1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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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투수 크리스 세일이 2년 더 소속팀에 남는다.
NBC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세일이 옵트아웃(계약기간 중 잔여 계약을 파기하고 FA가 될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6년 말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에 합류한 세일은 2018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5년 1억45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당시 2022시즌 뒤 옵트 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 있었다.
하지만 세일은 2020년에는 팔꿈치 수술로 한 시즌을 쉬었고, 지난해 8월 복귀한 뒤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16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갈비뼈 피로골절, 손가락 부상에 이어 자전거 사고로 손목 골절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결국 세일은 시장에 나서지 않고 2년간 연봉 5500만 달러를 챙기는 것을 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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