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3분기 영업이익 160억..전년동기比 12.9%↓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케이카는 올 3분기 매출 5759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카는 이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575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16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 성장은 소매 판매가 이끌었다. 케이카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2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고, 전국 직영점 매출도 2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부담 등 대외적인 경제 불안 요인의 가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마진 구조 개선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40.7%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면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장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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