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수장들 "'매파 연준'에 시장 불확실성 커져‥경계유지"

임경아 iamhere@mbc.co.kr 2022. 11. 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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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당국 수장들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하며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회의 결과와 그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동향, 회사채·단기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은 현재까지 시장 반응으로 볼 때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북한 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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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경제, 금융당국 수장들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하며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비상 거시경제금융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회의 결과와 그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동향, 회사채·단기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한국시간 오늘 새벽 기준금리를 최대 4%로,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0.7% 오르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06% 오르는 등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도 나타났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미칠 영향도 점검했습니다.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은 현재까지 시장 반응으로 볼 때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북한 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습니다.

임경아 기자(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3404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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