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만에 1%p로 벌어진 한미 금리차‥한은 연속 빅스텝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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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결국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서,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격차가 3년여 만에 1%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네 번째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하면서 한국과 미국 사이 기준금리 격차는 최대 1%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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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결국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서,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격차가 3년여 만에 1%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네 번째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하면서 한국과 미국 사이 기준금리 격차는 최대 1%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이는 가장 가까운 한·미 금리 역전기인 2018년 당시 최대 격차와 같은 수준입니다.
더구나 연준은 다음 달에도 자이언트 스텝 또는 빅 스텝을 밟을 전망입니다.
오는 24일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될 한국은행이 0.25%포인트 인상으로 대응하면 연말까지 금리 격차가 최소 1.25%포인트에서 최대 1.5%포인트로 더 커질 수 있는 겁니다.
5%대 중후반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미국의 강한 긴축 기조까지 이어지면서, 24일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크게 낮아지면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원화 가치가 떨어질수록 같은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은 높아져 가뜩이나 치솟는 물가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도 이달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지, 0.5%포인트 올릴지 견해가 나뉘고 있어 금통위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경아 기자(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3403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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