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수 50% 급감→각종 행사 연기… 또다시 얼어붙은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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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사상자가 나온 이태원 압사 참사로 전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극장을 찾는 관객 역시 급감하며 영화계가 다시금 얼어붙는 모양새다.
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86,251명으로 일주일 전인 26일(172,929명)과 비교해 50% 넘게 급감했다.
그러나 국가적인 참사로 극장을 찾는 관객의 심리가 위축되며 극장가에 또 다시 찬바람이 불 것이라는 우려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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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사상자가 나온 이태원 압사 참사로 전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극장을 찾는 관객 역시 급감하며 영화계가 다시금 얼어붙는 모양새다.
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86,251명으로 일주일 전인 26일(172,929명)과 비교해 50% 넘게 급감했다. 극장 상영 편수가 112편에서 104편으로 줄어든 것을 고려해도 눈에 띄는 감소세다.
이는 지난 29일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되며 문화계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된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영화 '자백'과 '리멤버'는 예정된 무대인사를 취소하고 국가적 애도에 동참했으며, 영화 '압꾸정'·'탄생'·'심야카페: 미씽 허니'·'동감' 등도 제작보고회와 시사회 등을 모두 연기했다.
그러나 국가적인 참사로 극장을 찾는 관객의 심리가 위축되며 극장가에 또 다시 찬바람이 불 것이라는 우려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오후 11시 기준 사망자 156명, 부상자 173명으로 총 32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이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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