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들, 심폐소생(CRP) 교육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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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들이 심폐소생술(CRP) 교육을 재점검하거나 확대 운영한다.
이태원 참사 이후 중요성이 재부각 된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요구와 수요가 높아진 까닭이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도 연중 상시 운영중인 심폐소생술, 외상응급처치법 등의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양천구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이태원 사고 이후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문의가 이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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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자치구들이 심폐소생술(CRP) 교육을 재점검하거나 확대 운영한다. 이태원 참사 이후 중요성이 재부각 된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요구와 수요가 높아진 까닭이다.
3일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금까지 15만명이 넘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매주 수요일 중랑구 보건소 1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지교육과, 초·중·고등학교 및 복지관, 어린이집 등으로 찾아가는 실시하는 교육, 그리고 보건교사나 보육교사 등 특수직군에 대한 전문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중랑구에 따르면 심폐소생술 교육 만족도는 98.6%에 달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도 연중 상시 운영중인 심폐소생술, 외상응급처치법 등의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원 사고 이후 급증한 안전교육 요청에 따라 교육 회차를 100회 이상 늘린다.
양천구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이태원 사고 이후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문의가 이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하루 3회 평일반 교육, 주말반 주 1회,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월 2회 등 4개 과정의 정규 교육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심폐소생술, 원격외상응급처치 교육도 월 1회씩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3일과 오는 10일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특별 실시한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의 관리책임자 80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 과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전문 응급구조사가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교육생 1명당 1교구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한다면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며 “갑작스러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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