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매몰사고’ 구조 초읽기…“생존 확인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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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주)성안엠엔피코리아광산 매몰사고' 9일째인 3일 오전 5시 '3호공' 천공기가 갱도에 도달한 데 이어 2시간 뒤인 오전 7시쯤 '4호공' 천공기가 갱도에 도달하면서 구조당국이 내시경으로 갱도 내부 확인에 들어가는 등 구조작업에 속도가 붙고있다.
소방 등 구조당국은 현재 기존 진입로 확보 구간과 이날 새롭게 발견된 갱도 등 2곳에서 동시에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고립작업자의 생존 여부 등을 확인키 위해 천공기 12대를 투입해 갱도 시추작업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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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봉화=이민 기자·최헌우 기자] 봉화 '(주)성안엠엔피코리아광산 매몰사고’ 9일째인 3일 오전 5시 ‘3호공’ 천공기가 갱도에 도달한 데 이어 2시간 뒤인 오전 7시쯤 ‘4호공’ 천공기가 갱도에 도달하면서 구조당국이 내시경으로 갱도 내부 확인에 들어가는 등 구조작업에 속도가 붙고있다.
고립작업자 생존 여부 확인을 위한 천공기 시추작업이 일부분 성과를 내고 있는 데다 전날까지 고립 작업자가 머물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당초 작업지점까지 진입로 확보작업이 근접했기때문이다.
또 갱도 내에서 발목 높이의 지하수가 발견되면서 고립작업자의 생존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구조현장에서는 3일 중으로 고립작업자들의 생존여부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구조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소방당국은 현장에 닥터헬기와 소방헬기를 즉시 투입시키는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3일 오전 5시, 3호공 천공기가 갱도에 도달한 데 이어 4호공 천공기도 이날 오전 7시에 갱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당국은 확보한 갱도 천공을 통해 내시경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당국은 내시경을 통해 갱도에 고립된 작업자들의 생존이 확인되면 시추공을 통해 통신시설, 식품, 의약품 등을 내려보낼 계획이다.
아울러 고립작업자들의 생존 여부 등을 확인키 위해 전날 오후 4시 56분부터 오후 5시 53분까지 음향 탐지기 2대를 갱도 내 폐쇄 지점 2곳에서 작동시켰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음향탐지기를 작동시킨 폐쇄 지점 2곳은 램프웨이 구간(평면도 상 하단 갱도) 20m 지점과 윗길(상단 갱도) 120m 지점으로 알려졌다.
소방 등 구조당국은 현재 기존 진입로 확보 구간과 이날 새롭게 발견된 갱도 등 2곳에서 동시에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고립작업자의 생존 여부 등을 확인키 위해 천공기 12대를 투입해 갱도 시추작업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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