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수술 결정'...토트넘, 그나마 희소식→히샬리송 훈련 복귀 임박

오종헌 기자 2022. 11. 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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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수술을 결정한 가운데 히샬리송은 다음 주에 복귀할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 브라질판은 2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은 부상을 털어내고 훈련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는 이번 주말에 토트넘 훗스퍼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이며 실전에 투입되려면 3~4일 정도가 소요된다. 리버풀전은 못 뛰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는 출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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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이 수술을 결정한 가운데 히샬리송은 다음 주에 복귀할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 브라질판은 2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은 부상을 털어내고 훈련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는 이번 주말에 토트넘 훗스퍼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이며 실전에 투입되려면 3~4일 정도가 소요된다. 리버풀전은 못 뛰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는 출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에버턴 시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역시 에버턴이 강등권을 전전하는 동안 고군분투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5,000만 파운드(약 811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한 히샬리송은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고 있었다. 최전방에서 뛰거나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를 대신해 측면에 기용되기도 했다.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삼각 편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히샬리송은 10월 중순 토트넘과 에버턴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4분 뚜렷한 경합 장면 없이 주저 앉았다. 결국 히샬리송은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고,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 종료 후 목발을 사용하고 있었고, 월드컵 불참 가능성 때문에 눈물 흘린 흔적이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의 부상 상태에 대해 "그가 월드컵 무대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은 없다. 부상은 맞지만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종아리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 회복하는 데 약간 시간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는 토트넘과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모두 호재였다.

특히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을 부상으로 잃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토트넘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반 23분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맞았고, 결국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곧바로 정밀 검사가 진행됐다. 토트넘은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수술을 받는다. 왼쪽 눈 주변 골절상을 안정시키기 위한 수술이다. 손흥민은 수술 후 곧바로 재활을 시작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추가 소식을 제공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술 후 회복에는 2~6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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