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전세대출 누적 취급액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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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한 지 1년여 만에 누적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을 출시했다.
일반 전세대출 상품 중 보증부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 6월까지 평균 12%였으나 7월부터 20%대로 높아져 월세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실거주자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해서 금리를 인하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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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한 지 1년여 만에 누적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을 출시했다.
전세대출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비중이 전체 고객의 78%에 달해 가장 컸다. 특히 30대가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구 형태는 1인 가구가 42%를 차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젊은 층의 실거주 수요에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보증부월세(반전세)가 늘어나는 추세다.
일반 전세대출 상품 중 보증부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 6월까지 평균 12%였으나 7월부터 20%대로 높아져 월세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실거주자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해서 금리를 인하해왔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6월 이후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최대 1.59%포인트 내렸다.
3일 기준 케이뱅크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80∼5.26%,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63∼4.11%로 나타났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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