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발 확장 지적에…카카오 "계열사 80%가 소규모…숫자 아닌 특성 봐야"

최은수 2022. 11. 3.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100개가 넘는 계열사 가운데 80%가 소규모 기업이라며 문어발식 확장으로 계열사를 무분별하게 늘렸다는 비판을 일축했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은 3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 수는 30인 미만 소규모 회사가 80%로 구성돼 있다"며"웹툰, 웹소설, 게임 개발 스튜디오, 음악 제작 스튜디오와 같은 글로벌 IP 제작사와 이외 일부 스타트업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카카오 계열사 10월 128개…"웹툰, 웹소설 등 IP 제작사와 스타트업이 대부분"
실질적 계열사는 10개 미만…"단순한 숫자 아닌 특성 주목해달라"

카카오 판교 아지트 [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카카오가 100개가 넘는 계열사 가운데 80%가 소규모 기업이라며 문어발식 확장으로 계열사를 무분별하게 늘렸다는 비판을 일축했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은 3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 수는 30인 미만 소규모 회사가 80%로 구성돼 있다”며"웹툰, 웹소설, 게임 개발 스튜디오, 음악 제작 스튜디오와 같은 글로벌 IP 제작사와 이외 일부 스타트업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소규모 계열사를 제외하고 계열사의 실제 숫자는 10개 미만일 것"이라며"단순한 숫자가 아닌 특성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재현 부사장은 “초창기부터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상생을 추구해왔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의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