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취학 전 어린이 110명 '눈 정밀 검진'

이덕화 2022. 11. 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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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3일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눈 정밀 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이번 검진은 취학 전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통해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우리나라의 실명 통계를 보면 93% 정도가 후천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어린이 눈 정밀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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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실명 93% 후천적 원인
조기검진 통해 충분히 예방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3일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눈 정밀 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이번 검진은 취학 전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통해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은 평소 소아안과 접근도가 낮았던 지역 15개 기관(원) 110여 명의 어린이다.

검진 내용은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전문의 정밀검진 등이다. 검진 대상 어린이가 굴절 이상 또는 약시가 의심돼 조절마비 검사가 필요한 경우 별도로 약물을 점안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는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한다.

사시, 안검하수, 첩모난생, 선천성 백내장, 기타 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치료 진단을 받은 어린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조기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약시로 진단받은 어린이 중 가림패치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우리나라의 실명 통계를 보면 93% 정도가 후천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어린이 눈 정밀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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