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핵실험 목표로 하는 北과 대치 불가피, 軍 결연히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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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핵보유국 북한과의 대치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우리 군이 강하게 맞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오늘 새벽에도 중장거리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라며 "군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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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사일 25발 이어 잇따른 도발
정진석 "우리 영해·영토 침범시 군이 결연한 응징"
"NLL 이남 도발까지.. 7차 핵실험 목표로 하는 北"
"北 국지도발 계속될 것..압도적 군사역량 갖춰야"
[파이낸셜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핵보유국 북한과의 대치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우리 군이 강하게 맞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오늘 새벽에도 중장거리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라며 "군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오전 8시 39분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동해 NLL 이남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총 25발 가량의 미사일 퍼부은 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강행한 것이다. 북한이 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건 분단 이후 처음이다.
정 위원장은 "북한은 어제 우리의 영해를 살짝 빗겨가는 지점을 탄착점으로 골랐다. 북한이 우리 영해와 영토를 침범해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탈한다면 우리 군은 결연하게 응징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목표로 치밀하게 기획된 도발을 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괌과 오키나와를 겨냥한 중거리 미사일, 한국과 일본을 겨냥한 단거리 미사일, 순항 미사일 등 모든 탄도 미사일 성능을 우리에게 과시했다"라며 "북한은 핵실험을 목표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북한과의 대치는 불가피하며, 우리의 국방력 강화가 답이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믿고 벌이는 재래식 도발을 묵과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북한의 인질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핵보유국 북한과의 대치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군의 단호한 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이 잘못됐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정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는 말로 이룰 수는 없다.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신기루와 같은 종전 선언에 집착했고 김정은에게 핵 미사일 고도화를 위한 시간을 벌어줬다"라며 "통탄할 노릇"이라고 개탄했다.
정 위원장은 한미 양국이 북한에 대한 확장 억지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논의하자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
#정진석 #북한미사일도발 #북한탄도미사일 #북한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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