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9일 국립남도국악원 '씻김굿' 무대 올려

강교현 기자 2022. 11. 3.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립국악원이 9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씻김굿'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남도국악원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작인 '씻김굿'은 서남 해안지역에서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넋굿'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초가망석 △제석굿 △넋올리기 △희설 △씻김 △고풀이 △길닦음 순서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도립국악원이 9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씻김굿'을 무대에 올린다.(전북도립국악원 제공)2022.11.3/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도립국악원이 9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씻김굿'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남도국악원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작인 '씻김굿'은 서남 해안지역에서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넋굿'이다. 전남 지역의 깊고 진득한 소리와 한의 정서를 담은 남도예술의 정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초가망석 △제석굿 △넋올리기 △희설 △씻김 △고풀이 △길닦음 순서로 진행된다. 공연의 마지막은 지난달 서울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에게 안녕과 복을 축원해 주는 '액막음'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