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만6896명…목요일 기준 7주 만에 최다

박정연 기자 2022. 11.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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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는 4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896명 늘어 누적 2571만7227명이 됐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가 4일 연속 5만명 안팎을 기록하며 겨울 재유행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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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전자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는 4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896명 늘어 누적 2571만7227명이 됐다고 밝혔다. 목요일 기준으로 9월 15일 7만1444명이 발생한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하루 확진자가 4일 연속 5만명 안팎을 기록하며 겨울 재유행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확진자는 3만5913명→3만7312명→3만4496명→1만8506명→5만8373명→5만4766명→4만6896명으로, 일평균 4만89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5명으로 전날 78명보다 23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684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3826명, 서울 9547명, 인천 2874명, 경북 2612명, 부산 2217명, 대구 1767명, 경남 2134명, 강원 1827명, 충남 1760명, 충북 1622명, 대전 1509명, 전북 1426명, 전남 1063명, 광주 1202명, 울산 787명, 세종 419명, 제주 281명, 검역 23명이다.

코로나19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줄어든 290명이다. 입원환자도 전날보다 21명 감소해 209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직전일 30명보다 11명 많다. 80세 이상이 26명, 70대 6명, 60대 7명, 50대 2명 등이다.누적 사망자는 2만928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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