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표팀 ‘비상’…‘핵심 수비’ 칠웰마저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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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한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나온 악재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수비수 벤 칠웰(25)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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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월드컵이 한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나온 악재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수비수 벤 칠웰(25)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3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6라운드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와 맞붙었다.
칠웰은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했지만,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리 뒷부분을 움켜쥔 뒤 멈췄다. 결국 그는 계속 뛸 수 없었고, 경기장 밖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감독도 칠웰의 몸 상태에 고개를 저었다. 자그레브와 경기 후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라며 “첼시에 큰 타격이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으면 하다”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도 골머리를 앓을 듯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오는 21일 카타르에서 이란을 상대로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핵심 수비수 없이 경기에 나설지도 모른다. 칠웰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17경기를 뛰었다. UEFA 유로 2020에도 출전한 바 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 불발 위기에 처했다.
글렌 호들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BT 스포츠’를 통해 “칠웰의 부상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기면 손을 들기 마련이다”라며 “그의 표정을 봤다. 정말 고통스러워하더라. 첼시와 잉글랜드에 모두 큰 타격이다. 매우 좋아하는 선수다”라고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월드컵이 가까워졌지 않나. 가슴이 아프다. 햄스트링 부상 회복은 2, 3주 걸린다. 힘들 것이다. 너무 안타깝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잉글랜드 핵심 수비의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첼시 수비수 리스 제임스(22)는 무릎 부상으로 이미 월드컵 출전 불발이 확정적이다. 첼시는 공식 채널을 통해 “제임스는 8주간 결장한다. 무릎 부상으로 재활 치료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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