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국 핵심광물 업체 투자서 中기업 3곳 '퇴출'

최재서 2022. 11. 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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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자국 핵심광물 업체들에 투자하고 있는 중국 기업 3곳에 철수를 명령했다고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명령 대상 기업은 홍콩 시노마인자원과 청쩌리튬인터내셔널, 청두 짱거광산투자 등 3곳이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도 해외 직접 투자를 반길 것이나, 국가 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을 위협하는 투자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수십년간 핵심 광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캐나다에 투자·진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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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공급망 위협…가치 맞는 투자자 유치할 것"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산업부 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캐나다가 자국 핵심광물 업체들에 투자하고 있는 중국 기업 3곳에 철수를 명령했다고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명령 대상 기업은 홍콩 시노마인자원과 청쩌리튬인터내셔널, 청두 짱거광산투자 등 3곳이다. 각각 파워메탈과 리튬칠레, 울트라리튬에 대한 투자를 철회할 것이 요구됐다.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외 기업에 대한 엄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도 해외 직접 투자를 반길 것이나, 국가 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을 위협하는 투자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방정부는 기업들과 협력해 우리와 이해관계 및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의 해외 직접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니켈, 코발트 등 글로벌 핵심광물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수십년간 핵심 광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캐나다에 투자·진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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