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애도 기간 동참”...에일리, 대전 공연 1월로 연기

이다겸 2022. 11. 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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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Ailee)가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을 연기했다.

3일 소속사 팝뮤직 측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이 내년 1월 28일과 29일로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은 내년 1월 28일 오후 6시와 29일 오후 5시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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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팝뮤직(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가수 에일리(Ailee)가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을 연기했다.

3일 소속사 팝뮤직 측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이 내년 1월 28일과 29일로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다. 대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은 내년 1월 28일 오후 6시와 29일 오후 5시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다.

기존 공연의 회차 및 좌석번호는 변경된 일자에 맞춰 그대로 유지되며, 공연 연기로 인해 환불을 희망하는 구매자들에게는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이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는 핼러윈 주말을 즐기러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밀집한 시민들이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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