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이태원 사고' 심리·외상 치유 특별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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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시 산하 청소년재단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세모자 살해 사건과 '이태원 사고'로 인한 심리적 외상 치유를 위해 관련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광명시는 이번 대형 사고·사건으로 가족·지인과 관계가 끊어지거나, 충격적인 사건에 노출됐거나, 또는 언론매체의 간접적 영향으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을 겪는 청소년 등을 위해 상담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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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시 산하 청소년재단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세모자 살해 사건과 ‘이태원 사고’로 인한 심리적 외상 치유를 위해 관련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심리적 외상은 개인별 시기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나, 그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광명시는 이번 대형 사고·사건으로 가족·지인과 관계가 끊어지거나, 충격적인 사건에 노출됐거나, 또는 언론매체의 간접적 영향으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을 겪는 청소년 등을 위해 상담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별상담실에서는 심리적 외상을 호소하는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대면상담을 진행하고, 해당 학교를 찾아가 교사의 심리회복을 위한 안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직·간접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1388 청소년지원단과 전문 상담 인력을 전면 가동하는 가운데 피해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담·지원에 나선다.
또 사고 관련 트라우마를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소년 상담복지센터(02-809-20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세모자 사건과 이태원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심리적 외상 치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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