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충청권 대학 중 여군 ROTC 최다 합격자 배출

1학년 5명, 2학년 16명 총 21명

우석대학교가 2022년 여군 ROTC선발시험에서 모두 2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2022년 여군 ROTC 선발시험에서 충청권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모두 21명을 배출했다.

합격생은 군사학과·군사기술학과·군사안보학과에 재학 중인 1학년 5명과 2학년 16명이다.

이들은 매일 아침저녁 체력검정과 필기시험, 면접 등의 준비를 학과 교수들과 대비해 왔다.

황혜진 학생(군사학과 2년)은 "남학생과 달리 충청권역에서 선발하는 과정이 힘들었으나 교수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선후배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라며 "명예로운 육군 장교가 되기 위해 앞으로 ROTC 후보생 생활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했다.

남천현 총장은 "우석대학교의 군 계열학과는 매년 100여명 이상이 장교 선발 시험에 합격하며 명실공히 군 장교 양성 특화 대학임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석대학교는 각 군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군 계열학과 재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가안보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여군 ROTC 선발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2년간 학과와 학생군사교육단 훈련을 이수한 뒤 2025년 육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