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3분기 영업이익 243억원…전년 比 603% 증가

장유하 2022. 11. 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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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2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이에 따라 3·4분기 누적 매출액 9228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 1조원 돌파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비용구조 개선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와 전년 동기 대비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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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제공

[파이낸셜뉴스]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2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이에 따라 3·4분기 누적 매출액 9228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 1조원 돌파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TYM은 이 같은 매출 상승 배경으로 북미 수출 판로 확대를 꼽았다.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북미 소형 트랙터에 대한 선호세가 두드러지면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비용구조 개선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와 전년 동기 대비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북미 현지 법인 TYM-USA 브랜드 인지도 확대 역시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향후 TYM은 유럽 및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TYM 관계자는 "올해 북미 시장에 소형 트랙터를 주력 수출한 데 이어 중대형 트랙터 공급 역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실적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인력 자원 통합 및 효율적 배치 등을 통한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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