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가정용 LED 구강케어기기 개발

조영석 기자 2022. 11. 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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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3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와 서울대치과병원(구기태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가정용 LED 구강 케어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광기술원 광의료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신인희) 연구팀에서 이번에 개발한 '가정용 LED 구강 케어기기'는 초기 치주질환을 가정에서 예방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개인의 구강 케어 이력 관리를 위한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탑재, 개인 맞춤형 케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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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주질환 가정에서 예방 가능"
한국광기술원이 개발한 가정용 LED 구강케어기기 렌더링 이미지(광기술원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3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와 서울대치과병원(구기태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가정용 LED 구강 케어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우스피스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한 이번 '가정용 LED 구강 케어기기'는 환부별 선택적 광조사를 할 수 있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구강 내의 유해 세균 제거 및 잇몸염증 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칫솔을 이용한 구강 관리는 효과적 세균 제거가 어렵고 과도한 칫솔질로 인해 치아와 잇몸 손상 등이 발생, 잇몸 시림 및 치주염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질환 발생에 따른 외과적 처치나 화학요법 등의 치료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치료기간 동안 환부의 치통을 쉽게 개선하기 힘든 문제가 있었다.

광기술원 광의료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신인희) 연구팀에서 이번에 개발한 '가정용 LED 구강 케어기기'는 초기 치주질환을 가정에서 예방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개인의 구강 케어 이력 관리를 위한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탑재, 개인 맞춤형 케어도 가능하다.

개발 기기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세포실험 및 전임상시험 '비글을 이용한 치주염 유발모델 시험'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을 완료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당 제품에 대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의료기기 인허가(3등급, 개인용광선조사기) 임상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융합휴먼케어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광기술원 신인희 센터장은 "가정용 LED 구강 케어기기 개발을 통해 확보한 'LED 응용 살균 및 염증 완화 기술'을 확장하여 다른 신체 부위의 만성염증 및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광기술원이 광의료바이오 전문생산기술 연구거점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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