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학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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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국제정치학회ㆍ한국국제통상학회와 함께 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인도태평양지역 질서와 한국의 협상전략 : 경제안보와 통상협력'을 주제로 인도ㆍ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인태전략의 지정학 ▲미국의 공급망 재편과 인태전략 ▲주요국의 협상전략 등 3개 세션에서 한국의 국제정치 및 통상을 대표하는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도태평양지역 경제 및 통상질서와 한국의 IPEF 협상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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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국제정치학회ㆍ한국국제통상학회와 함께 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인도태평양지역 질서와 한국의 협상전략 : 경제안보와 통상협력’을 주제로 인도ㆍ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인태전략의 지정학 ▲미국의 공급망 재편과 인태전략 ▲주요국의 협상전략 등 3개 세션에서 한국의 국제정치 및 통상을 대표하는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도태평양지역 경제 및 통상질서와 한국의 IPEF 협상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 정치ㆍ통상 전문가들이 모여 지정ㆍ지경학적 관점에서 IPEF 등 새로운 통상전략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전문가ㆍ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우리 국익을 극대화하는 협상전략을 수립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배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질서의 형성은 한국에게 단순한 활동공간의 확장을 넘어 지역 국가들과의 통상협력을 통해 경제안보를 모색해야 하는 새로운 국제정치 공간의 등장을 의미한다”며 “공급망 재편 관련 주요국의 협상전략을 비교ㆍ분석하고 한국의 인태전략을 구상하는 데 국제정치ㆍ통상학계 전문가들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시욱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은 “최근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해 안보적 가치가 통상문제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나 두차례 세계대전의 경험을 고려해볼 때 통상질서의 안정화가 오히려 안보에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라는 점도 반드시 상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IPEF와 관련해 향후에도 학술적 논의를 활성화하고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면서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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