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한국 공급망 활용할 것…LG가 최적 파트너”(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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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가 시장에 진입할 때 한국의 부품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그 가운데 LG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3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 등은 앞서 다수의 해외매체를 통해 올해 12월까지 애플의 애플카 프로젝트 팀을 재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 시점에서 애플의 애플카 출시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전기차가 달리는 스마트폰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입 방향성은 뚜렷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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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KB증권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가 시장에 진입할 때 한국의 부품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그 가운데 LG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3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 등은 앞서 다수의 해외매체를 통해 올해 12월까지 애플의 애플카 프로젝트 팀을 재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 시점에서 애플의 애플카 출시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전기차가 달리는 스마트폰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입 방향성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2025년 이후 애플카 출시를 가정한다면 애플카는는 전통적 개념의 이동수단을 넘어서 iOS 생태계 확장의 통합 플랫폼으로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애플은 단순한 차량 판매뿐 아니라 애플 뮤직(Apple Music)처럼 가입자 기반의 구독 서비스 또는 공유 서비스까지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애플은 애플카에서도 아이폰처럼 H/W와 S/W 개발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애플은 미국, 중국, 대만의 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할 때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한국의 부품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플은 EV 부품에서 하드웨어까지 풀 라인업을 확보한 LG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LG전자 (외주생산), LG이노텍 (카메라, V2X), LG디스플레이 (OLED)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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