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김새론, 6개월만 SNS 근황…담배사진 올렸다가 '빛삭'

강선애 2022. 11.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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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오랜만에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했다.

김새론은 지난 2일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김새론은 해당 사진을 업로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내 삭제했다.

이에 김새론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후 자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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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오랜만에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했다.

김새론은 지난 2일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새론이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으로, 일본 만화 '도쿄 리벤저스'의 캐릭터 '마이키'를 그렸다. 김새론은 그림을 업로드하며 "마이키쿤, 오일파스텔도 안 된다. 그냥 연필로 간다"라고 적기도 했다.

평범한 그림 사진을 올린 것이지만, 그림 위에 놓여 있는 물건 때문에 해당 게시물은 크게 주목을 받았다. 그림 위에 무심코 놓여 있던 물건이 '전자담배'였기 때문.

김새론은 해당 사진을 업로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내 삭제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이 적발된 후 사과문을 올렸던 지난 5월 19일 이후 공식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하지 않아 왔다. 그런데 6개월만에 갑자기 그림 게시물을 올리고, 빠르게 삭제한 행동이 의아함을 자아낸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비공개 부계정에 올리려던 게시물을 실수로 공식 계정에 잘못 올리고 삭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나며 주변 건물 상가가 일시적으로 정전돼 상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사고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김새론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이 채혈을 요구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검사 결과는 혈중 알코올 농도 약 0.2%로 나왔다. 이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넘는 수치다.

이에 김새론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후 자숙에 들어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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