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언급에 코스피·원달러 환율 '휘청'…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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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시장이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메시지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변동성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88포인트 하락한 2301.99에 거래중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3.36%)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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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원 가까이 상승 시도
국내 금융시장이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메시지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변동성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88포인트 하락한 2301.99에 거래중이다. 장초반에는 23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5원 오른 14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미국 현지시간 2일) 미 연준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사상 초유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파월 의장은 올해 마지막인 12월 FOMC에서 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 이하로 낮출 수 있다는 일명 '속도조절론'을 언급했지만,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공격적 긴축도 예고했다.
"금리인상 중단 고려는 시기상조다", "우리는 갈 길이 멀다" 등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뉴욕 증시도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3.36%)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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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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