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고 당일 서울청 상황관리관 대기발령[이태원 참사]

2022. 11. 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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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과 관련한 경찰 인사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은 이태원 사고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청은 류 총경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렵다며, 후임에는 백남익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제1기동대장을 발령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2일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경찰청 재정담당관이었던 임현규 총경을 신임 서장에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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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경찰서장 대기발령 이어 또 인사 조치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경찰의 미흡한 대응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한 가운데 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과 관련한 경찰 인사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은 이태원 사고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청은 류 총경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렵다며, 후임에는 백남익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제1기동대장을 발령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2일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경찰청 재정담당관이었던 임현규 총경을 신임 서장에 발령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초동 대응의 문제점을 파악 중이며, 특별수사본부에서는 사고 경위와 함께 용산구청과 경찰의 대처 과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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