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지한 모친의 눈물 “예쁜 내 아들‥112 일반 사람들 무시해”(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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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故 이지한 모친이 아들의 유품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11월 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유실물 보관소를 찾은 고 이지한 모친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지한 모친은 "한덕수 국무총리 아들이 112에 전화했으면 수백 명의 경찰들이 동원됐을 것이다. 일반 사람들이 전화한다고 112가 무시해"라며 울분을 토했다.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잃은 이지한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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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신인배우 故 이지한 모친이 아들의 유품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11월 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유실물 보관소를 찾은 고 이지한 모친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지한 모친은 "한덕수 국무총리 아들이 112에 전화했으면 수백 명의 경찰들이 동원됐을 것이다. 일반 사람들이 전화한다고 112가 무시해"라며 울분을 토했다.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잃은 이지한 모친. 배우라는 꿈 하나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오다 최근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다며 좋아하던 아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지한 모친은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시체로 왔다. 그래서 내가 인공호흡을 했는데 안 일어났다. 너무 예쁘다. 내 보물이다"며 눈물을 흘려 다시 한 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실물 보관소의 문은 11월 6일까지 열려있을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전한 '뉴스데스크' 이재은 앵커는 "유실물 보관 센터엔 발인을 마치고 온 유가족과 지인들의 밝길이 이어졌다"며 "하나하나 각자의 사연이 담겨있는 물건들은 가족들의 눈물, 탄식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이지한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해 끝내 사망했다. 이지한은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촬영 중이었다. '꼭두의 계절' 측은 촬영을 중단, 재정비 후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배우 임수향, 송채윤 등 많은 동료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도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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