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와 건강, 예술, 문화의 만남' 밀양 국제요가대회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일 낮 12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요가와 건강, 예술,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제5회 2022 밀양 국제 요가대회를 개최한다.

밀양국제요가대회는 1인전, 2~4인전, 5인 이상 단체전, 외국인전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9일 총 52팀 140명이 예선전에 참가해 심사위원들의 영상심사를 통해 본선 참가팀 29팀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 외국인전 예선엔 총 11팀의 영상이 접수됐으며 본선에는 캐나다, 인도, 중국, 일본 선수가 올라 요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장시간 진행되는 대회에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하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대회 일정 중간에 요가 음악극(비라바드라 설화), 퓨전 국악 공연(이문세 연곡), 춤 놀이 공연(인류의 아리랑)을 선보인다.

특히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의 긴장되고 경직된 심신을 이완시켜 줄 수 있는 티벳 싱잉볼 테라피 체험을 추가했다.

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대회장을 찾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생중계 중 공개되는 팀별 참가번호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문자투표를 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최종점수에 20% 반영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오랜만에 현장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 대회에 많은 요가인이 함께 참여해 즐겁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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