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의 눈에 들어온 5관왕 천재타자는? "레프트로 친 홈런이 없더라."[KS 현장]

이승준 2022. 11. 3.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도 이정후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김 전 감독은 "일본에서도 이정후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올해 홈런 20개(23개)정도를 쳤다고 알고 있다"며 "대부분 (홈런이) 우측으로 넘어갔다. 좌측으로 날아가지 않더라"라고 아쉬워했다.

김 전 감독이 말했듯이 이정후의 위상은 이미 일본에 퍼진 모습이다.

지난달 24일 LG 트윈스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구리야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이정후를 비롯해 뛰어난 한국 선수들을 보러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 김성근 전 감독이 관중석에서 일어서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11.2/

[인천=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일본에서도 이정후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 지난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이날 인천을 방문한 김성근 전 SK 와이번스(현 SSG) 감독이 인터뷰 도중 '천재 타자' 이정후(24·키움)를 언급했다.

김 전 감독은 "일본에서도 이정후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올해 홈런 20개(23개)정도를 쳤다고 알고 있다"며 "대부분 (홈런이) 우측으로 넘어갔다. 좌측으로 날아가지 않더라"라고 아쉬워했다.

올 시즌 KBO리그 간판타자로 우뚝 선 이정후. 타율(3할4푼9리) 안타(193개) 타점(113타점) 장타율(0.575) 출루율(0.421) 부문에서 선두로 타격 5관왕을 달성했지만 '야구의 신'으로 불렸던 김 전 감독의 시선에서는 아직 부족한 모습인 듯하다.

김 전 감독이 말했듯이 이정후의 위상은 이미 일본에 퍼진 모습이다. 그에 대한 관심은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을 한국으로 찾아올 정도다.

지난달 24일 LG 트윈스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구리야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이정후를 비롯해 뛰어난 한국 선수들을 보러 왔다. 이후 일본 언론에서는 구리야마 감독이 이정후를 경계한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정후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7)에 이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선수로 꼽히고 있다.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 6회초 무사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11.1/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에 대해 김 전 감독은 "무기를 뭘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투수가 타자를 상대할 때 좋은 공을 가지고 있는지, 타자는 그 공을 칠 수 있느냐를 생각해야 한다"라며 "도쿄올림픽을 봤는데 타자들이 빠른 볼과 변화구를 못 쳤다. (구속이)시속 155㎞ 넘게 던지는 투수가 없다"라고 조언했다.

김 전 감독의 발언은 다음해 열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대표팀으로 뽑힐 가능성이 높은 이정후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이 가슴에 새겨야 하는 말처럼 들렸다.
인천=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박보검이 왜 거기서 나와?"...'옷까지 이렇게!' 블랙핑크 찐팬 인증
'나는 솔로' 11기 현숙, '얼마나 예쁘길래' 시작부터 난리? '고민시 닮은꼴'부터 90년대 여주인공까지…
“박수홍, 돈 관리 철저하게 본인이 관리”→“득남 소식은 가짜뉴스”
김C, 이태원 참사 직접 목격 “길 위에 시신이..경찰 거의 없었다”
3일만에 나타난 박명수 “걱정해주셔서 감사, 지금은 서로 조심할 시기”
현빈은 좋겠네! ♥손예진, '만삭'으로 이런 '러블리 브런치'
신동진, 50대에 아빠된 근황 “둘째 계획? 아직 없어..방송 노출 아이O, 아내X”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