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페그제’ 홍콩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14년만 최고

정지주 2022. 11. 3.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도 오늘 미국을 따라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것)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홍콩의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지시각 2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후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4.25%로 0.75%포인트 즉시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도 오늘 미국을 따라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것)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홍콩의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지시각 2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후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4.25%로 0.75%포인트 즉시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홍콩의 기준 금리는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3.75% 이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홍콩은 미국 달러당 7.75∼7.85홍콩달러 범위에서 통화 가치가 움직이도록 달러 페그제를 채택하고 있어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홍콩은 올해 들어서만 8개월 사이 6번째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