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중고차’ 케이카, 3분기 매출 5759억원…전년比 17.5%↑
박소현 2022. 11. 3. 09:48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는 올해 3분기 매출이 575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17.5% 증가한 수치다.
매출 성장은 소매가 이끌었다. 케이카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2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고, 전국 직영점 매출 역시 2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올랐다.
영업이익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부담 등 대외적인 경제 불안 요인의 가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 대비로는 40.7% 증가한 실적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하락했던 수익성이 회복을 보이는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며 “그간 축적해 놓은 저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어떤 환경에서도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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