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이 점찍은 수석코치 1순위는 '적토마' 이병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유격수' 박진만(46)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점찍은 수석코치 1순위는 '적토마' 이병규(48) LG 트윈스 퓨처스(2군) 타격코치다.
이병규 코치는 1997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7차례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전설적인 타자다.
2018년부터 LG에서 1군, 2군, 육성군을 오가며 타격 부문을 담당한 이병규 코치는 올해에는 퓨처스(2군)팀에서 유망주 육성에 힘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국민 유격수' 박진만(46)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점찍은 수석코치 1순위는 '적토마' 이병규(48) LG 트윈스 퓨처스(2군) 타격코치다.
아직 확정은 하지 못했다.
이병규 코치가 호주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팀' 질롱 코리아 사령탑에 선임되기도 했고, LG와의 공식 계약 기간도 올해 11월까지이기 때문이다.
이병규 코치는 일단 5일 호주로 출국해 질롱코리아를 이끈다. 질롱코리아의 2022-2023시즌 마지막 경기는 2023년 1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한국프로야구 스프링캠프에도 큰 문제는 없다.
관건은 이병규 코치의 결심이다.
삼성은 이병규 코치에게 영입 제의를 했고, 이 코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병규 코치는 1997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7차례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전설적인 타자다.
프로에 데뷔한 1997년, 전 경기에 출장하고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했다.
천부적인 타격 재능으로 1999∼2001년 3년 연속 리그 최다 안타 1위에 올랐고, 1999년에는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이병규 코치는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1천7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161홈런, 972타점, 147도루를 기록했다.
2007∼2009년, 3시즌 동안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도 뛰며 265경기 타율 0.254, 28홈런, 119타점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LG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이병규 코치는 지도자도 LG에서 시작했다. 2018년부터 LG에서 1군, 2군, 육성군을 오가며 타격 부문을 담당한 이병규 코치는 올해에는 퓨처스(2군)팀에서 유망주 육성에 힘썼다.
박진만 감독은 대표팀에서 자주 만난 '선배' 이병규 코치에게 '수석코치 자리'를 제안했고, 이병규 코치는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박진만 감독은 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캠프를 이끌고 있다. 이병규 코치에게는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줄 생각이다.
삼성은 해설위원 출신의 지도자 영입도 추진 중이다.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LG도 코칭스태프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김정민 LG 잔류군 총괄코치는 한화 이글스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김남국, 文 전 대통령에 "신선놀음 그만하고 촛불 들어야" | 연합뉴스
- 北 억류된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 연합뉴스
- 트럼프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보호"…해리스 "여성 모욕"(종합) | 연합뉴스
- '이강인에 인종차별 발언' PSG 팬, 서포터스 그룹서 영구 제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