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北 7차 핵실험 명분쌓기? 우리 영토에 대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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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전례없는 북한의 도발"이라며 "북한이 7차 핵 실험을 앞두고 연이은 도발을 강행해 7차 핵실험의 명분쌓기를 시도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우리 영토나 다름 없는 곳을 겨냥한 도발이 이어지는 것에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원래 예정돼 있던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가 긴급 취소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에) 우리 군은 단호하고 결연한 태도로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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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전례없는 북한의 도발”이라며 “북한이 7차 핵 실험을 앞두고 연이은 도발을 강행해 7차 핵실험의 명분쌓기를 시도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우리 영토나 다름 없는 곳을 겨냥한 도발이 이어지는 것에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원래 예정돼 있던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가 긴급 취소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에) 우리 군은 단호하고 결연한 태도로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정협의회가 취소가 된 것에 대해 “오늘 새벽에도 북한이 또다시 도발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이 선행해야 된다고 생각해 취소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전날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발사하는 등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또 이날 오전에도 북한은 중장거리 이상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1발을 추가로 발사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일본 정부는 경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 것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이 날아오는 시간이 일본은 10분 걸리고, 우리나라는 1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일본의 대비 태세가 우리보다 더 견고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도 성찰해봐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에서는 대피 메시지도 나왔다는 것에 대해 정 위원장은 “우리의 방공시스템이나 방위시스템, 민방위시스템에 대한 점검도 더 보강하고 강화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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