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2 '천원짜리 변호사', 칼 든 남궁민…복수 성공할까

임시령 기자 2022. 11. 3.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원짜리 변호사'가 클라이맥스를 앞두고 또 한번의 장르 변주를 꾀해 흥미를 높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연출 김재현)는 전 채널 통합, 한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수성 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천지훈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남궁민의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연출을 맡은 김재현 감독의 완급조절이 이를 가능케한 원동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가 클라이맥스를 앞두고 또 한번의 장르 변주를 꾀해 흥미를 높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연출 김재현)는 전 채널 통합, 한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수성 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천지훈(남궁민)이 옛 연인 이주영(이청아)을 살해한 차민철(권혁범)의 정체를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져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백마리(김지은)의 인자한 할아버지이자 법조계 거목인 백현무(이덕화)가 차민철과 은밀히 대화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며, 백현무가 차민철의 범행에 연루돼 있는 흑막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천원짜리 변호사'는 천지훈과 빌런들의 엔드게임을 앞두고 복수 스릴러의 매력을 더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적 변주를 꾀하며 변화무쌍한 재미를 선사해왔다.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드라마에 담아내 '종합장르맛집'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주인공 천지훈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와 궤를 같이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기 때문. 또한 천지훈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남궁민의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연출을 맡은 김재현 감독의 완급조절이 이를 가능케한 원동력이다.

다가오는 방송에서는 액션 장르의 재미까지 더해질 전망. 지난 10화 말미에서 VIP 파티장 한 켠에서 차민철을 찾아낸 천지훈이 주체할 수 없는 복수심에 휩싸여 행사장에 비치된 칼을 들고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지는가 하면, 11화 예고 영상에서 천지훈과 차민철이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지훈의 복수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드라마가 어떤 엔딩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원짜리 변호사' 11회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