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전세대출 출시 1년여 만에 1조 돌파 

김성훈 기자 2022. 11. 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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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오늘(3일) 전세대출이 출시 1년여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3월 출시 6개월 만에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1년여 만에 1조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세대출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은 전체 고객층 중 78%에 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30대가 53%로 절반 이상은 30대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구 형태도 1인가구가 42%를 차지해 젊은 층의 실거주 수요를 적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보증부월세(반전세)가 늘어나는 추세도 보였습니다. 

올해 6월까지 일반전세대출 상품 중 보증부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2%에 그쳤던 것에 반해 7월부터 20%대로 올라섰습니다.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은 모바일로 2분만에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주택의 정보와 연소득 등을 입력하면, 예상 금리와 한도 확인이 바로 가능합니다. 

금리 수준도 금융권에선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한눈에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케이뱅크 전세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3.61%로 전 은행권 중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이날 기준으로도 케이뱅크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8%~연 5.26%,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63%~연 4.11%로 업계 최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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