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홍은택 "카카오 먹통 영향, 서비스 론칭 일부 지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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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지난달 발생한 SK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정전 영향으로 그동안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의 론칭 일정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은택 대표는 3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금은 얼마전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전사적 최우선 과제로 설정됐다"며 "그동안 준비한 서비스 론칭 일정들이 불가피하게 1~2달정도 일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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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이정후 기자 =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지난달 발생한 SK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정전 영향으로 그동안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의 론칭 일정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 영향으로 그동안 카카오에서 서비스를 총괄하던 남궁훈 대표가 사임을 발표한 바 있다.
홍은택 대표는 3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금은 얼마전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전사적 최우선 과제로 설정됐다"며 "그동안 준비한 서비스 론칭 일정들이 불가피하게 1~2달정도 일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카카오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방향은 올해초부터 함께 방향성을 고민하고 새로운 비전을 세팅해왔다"며 "내년까지의 서비스 변화 로드맵이 수립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부적인 것은 변할 수 있지만 카카오톡의 성장 과정은 큰틀에서 변화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빠르게 이용자 신뢰 되찾고 그동안 준비한 변화들이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남궁훈 대표의 사임으로 남궁 대표 취임 이후 진행되던 주요 사업 계획의 방향성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CAC센터장일때부터 카카오톡 비전에 대해 활발히 협의해온 만큼 관심사 기반 비지인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고자하는 전략의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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