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아소 전 日총리와 조찬…"한일관계 합리적 해결 방안 모색"

최서진 2022. 11. 3.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3일 한국을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조찬 회동을 갖고 한일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 호텔에 도착해 기자들을 만나 "한일협력위원회 요청으로 일본 정계 원로인 아소 전 총리를 만나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회동한다"며 "정해진 의제는 없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정해진 의제 없어…문제 잘 풀어야"
北 도발에 "한미일 협력 통해 억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3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3일 한국을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조찬 회동을 갖고 한일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 호텔에 도착해 기자들을 만나 "한일협력위원회 요청으로 일본 정계 원로인 아소 전 총리를 만나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회동한다"며 "정해진 의제는 없다"고 전했다.

강제징용 현안과 관련해선 "한일관계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좋은 의견을 청취하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문제를 더 잘 풀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소 전 총리는 지난 2일 일한협력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양국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회동 직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이 이렇게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방어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통해 북한이 이런 도발을 하지 않도록 억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