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NSC 소집‥이틀 연속 NSC 긴급 소집

이기주 2022. 11. 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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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대통령실을 연결해서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틀 연속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회의가 소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주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대통령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이 전해지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이 NLL 이남 공해상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회의가 소집된 지 하루 만에 다시 NSC가 소집되는 겁니다.

아침 일찍 전해진 미사일 소식에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 조문을 취소하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NSC 회의를 직접 주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윤 대통령은 예정대로 오전 9시 서울광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대통령실로 복귀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진 않지만 북한의 미사일 제원이 ICBM으로 확인되면 NSC 전체회의로 회의 규모가 확대돼 윤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침 일찍 전해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에 어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열릴 예정이던 긴급 당정협의회도 전격 취소됐습니다.

회의에 참석 예정이던 국방부 차관과 합참 작전본부장 등은 북한의 도발을 대응하기 위해 신속히 용산으로 복귀했습니다.

연이틀 계속된 북한의 도발에 대통령실도 긴장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어제 북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할 것을 지시한 만큼 우리 측의 대응 수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통령실은 외교 채널을 통한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미일 3국간 안보 공조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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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930/article/6423385_357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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