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배터리는 미래먹거리"…광주 산학연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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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학·연·관이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 분야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남구 도시첨단산단 대용량 배터리 시험인증센터, 빛그린 산단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증센터, 2024년 준공 예정인 배터리 모듈·팩 시험평가센터 등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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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산·학·연·관이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 분야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 광주 평동산단에 있는 세방리튬배터리에서 1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우중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장은 발제에서 "현재 널리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높은 확률은 아니지만,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를 빚은 데이터센터 화재와 같은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어 고성능·저가화·안전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육성, 연구개발(R&D), 지역 기업 간 연계 강화 등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에 온 기업이 혁신제품을 만들고, 만들어진 제품이 실증·생산되는데 지자체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기술 혁신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남구 도시첨단산단 대용량 배터리 시험인증센터, 빛그린 산단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증센터, 2024년 준공 예정인 배터리 모듈·팩 시험평가센터 등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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