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北 위협 고조에 "절대 용납 못해…단호히 대응할 것"

이유림 2022. 11. 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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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중장거리 이상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1발을 추가 발사한 것과 관련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44분쯤 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로부터 약 1시간 뒤인 오전 8시42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추가 발사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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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입장 밝혀
"한미일 협력 통해 北도발 억제할 방어력 필요"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중장거리 이상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1발을 추가 발사한 것과 관련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의 조찬 회동을 위해 찾은 서울시내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호한 대응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방어력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며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을 통해 북한이 이런 도발을 하지 않도록 억제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44분쯤 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로부터 약 1시간 뒤인 오전 8시42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추가 발사했다”고 알렸다.

북한이 이날 처음 발사한 미사일은 비행 중 ‘단 분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돼 ‘중장거리 미사일’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정점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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